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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경읽기(2020)

사무엘상 11장

by 썰즈 2020. 12. 22.

공동체성경읽기

2020년 12월15일(화) 사무엘상 11장

11:6 이 말을 듣고 있을 때에,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세차게 내리니, 그가 무섭게 분노를 떠뜨렸다.
11:7 사울은 겨릿 소 두 마리를 잡아서 여러 토막으로 자른 다음에, 그것을 전령들에게 나누어 주고, 이스라엘 모든 지역으로 말을 전하라고 보냈다. "누구든지 사울과 사무엘을 따라나서지 않으면, 그 집의 소들도 이런 꼴을 당할 것이다." 주께서 온 백성을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하시니, 모두 하나같이 그를 따라나섰다.

사울이 왕으로 선출 되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울은 왕이라는 직함만 있을 뿐 별 다른 힘을 가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암몬 사람 나하스가 길르앗의 야베스를 침략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야베스 사람들은 암몬 사람들에게 공물을 상납하겠다고 말하지만, 나하스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 쳐죽일 기세였습니다. 

밭에서 소를 몰던 사울이 이 소식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내렸습니다. 사울은 분노하며 소 두 마리를 잡아서 토막을 내어 이스라엘 각 지역으로 보내며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금 사울과 사무엘을 따라나서지 않으면 그 집의 소들도 이런 꼴을 당하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온 백성을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하셨고, 모든 백성이 사울을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사울은 소집된 군대와 함께 암몬 사람들을 쳐죽였고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을 온 이스라엘이 인정하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에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나 직분도 이런 과정을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어떤 이에게 성령의 부어주심이 있고 그것이 숙성되는 기간이 있습니다. 이 때에는 그 은사가 발휘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그 은사는 다른 사역자들이나 교회의 회중 가운데서 선포되거나 인정되기도 합니다. 집회에서 예언이나 목사 안수 등 이미 마련된 제도를 통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기름부음이 확증되는 것은 어떤 사건이 발생할 때입니다. 치유의 은사를 받았다면 병든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그를 위해 기도할 때 낫게 되는 일이 나타납니다. 축사의 은사를 받았다면 귀신에 눌린 사람을 붙여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성령께서 그 사람 안에 부어주신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주시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이 그 기름부음을 보증해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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