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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경읽기(2020)

사무엘상 7장

by 썰즈 2020. 12. 9.

공동체성경읽기

2020년 12월9일(수) 사무엘상 7장

7:2 궤가 기럇여아림에 머문 날로부터 약 스무 해 동안, 오랜 세월이 지났다. 이 기간에 이스라엘의 온 족속은 주를 사모하였다.
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온전한 마음으로 주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의 신들과 아스다롯 여신상들을 없애 버리고, 주께만 마음을 두고, 그분만을 섬겨라. 그러면 주께서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 주실 것이다.“

비록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왔지만,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회복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20년이 흘렀을 때, 사람들 안에 주를 갈망하는 마음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눈물을 흘리며 주님을 그리워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바로 회복의 시작점이 됩니다. 회개의 영이 부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때에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주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상들을 없애버리고 주님만 섬겨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주님께 죄를 지었음을 인정하며 회개하였습니다. 또한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들을 내어버렸습니다. 온전한 회개는 마음과 행동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회개를 통해 주님과의 관계가 풀어지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징계로 인해 고통당했던 환경이 변화됩니다. 

단지 징계를 받는다고 회복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회복의 시작은 징계 중에 싹트는 주를 향한 사모함입니다. 그 마음을 따라 주님 앞에서 울며 죄를 인정하고 그 행위에서 돌이킬 때에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게 됩니다. 주님과 관계가 풀리면 힘들었던 삶도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 회복의 은혜를 얻기까지 이스라엘은 20년 이상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죄를 인정하고 낮은 마음을 갖기까지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성경의 교훈을 따라 주님의 마음을 바로 알고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징계를 받을 때에 주님 앞에 납작 엎드려 애통하는 영으로 부르짖을 때 회복의 은혜는 더 급속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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