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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경읽기(2020)

사무엘상 6장

by 썰즈 2020. 12. 8.

공동체성경읽기

2020년 12월8일(화) 사무엘상 6장

6:19 그 때에 벳세메스 사람들이 주의 궤 속을 들여다 보았기 때문에, 주께서는 그 백성 가운데서 오만 칠십 명을 쳐서 죽이셨다. 주께서 그 백성을 그렇게 크게 치셨기 때문에, 그들은 슬피 울었다.
6:20 벳세메스 사람들이 말하였다. 이렇게 거룩하신 주 하나님을 누가 감히 모실 수 있겠는가? 이 궤를 어디로 보내어 우리에게서 떠나가게 할까?

블레셋 사람들은 법궤로 인한 고통에 견디다 못해 그 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냈습니다. 법궤는 젖 먹이는 어미 소 두 마리가 끄는 수레에 실려서 벳세메스 지역까지 이동하였습니다. 

벳세메스 사람들은 처음에 법궤가 돌아온 것을 보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주님의 궤 안쪽을 들여다보았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 백성들을 쳐서 죽이셨습니다. 그 후 벳세메스 사람들은 법궤를 두려워하고 다른 장소로 보내려고 합니다.

법궤는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의 상징 혹은 매개체입니다. 주님의 임재는 죄인에게 두려운 것입니다. 죄인에게 하나님의 임재는 심판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임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는 복이 됩니다. 그러나 주를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화가 됩니다. 우리 가운데 실제적인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날 때에 그것은 사람들의 중심을 드러냅니다. 주를 사모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분의 임재를 고통스러워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자신의 위선을 감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를 사모하는 이들은 그 임재로 인하여 더욱 위로와 기쁨을 누리며 변화됩니다. 그들은 더욱 주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위선적이며 껍데기뿐인 신앙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저 인간의 기획과 재능으로 꾸며놓은 적당히 세련된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질을 추구하고 실상을 추구한다면 하나님의 실제적인 임재가 있는 장소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다. 주님은 사모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임하시고 그들을 복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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