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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한알소리(2014~2017)124

“능력과 지혜는 하나님의 것” “능력과 지혜는 하나님의 것” 노인에게 지혜가 있느냐? 오래 산 사람이 이해력이 깊으냐? 그러나 지혜와 권능은 본래 하나님의 것이며, 슬기와 이해력도 그분의 것이다. 하나님이 헐어 버리시면 세울 자가 없고, 그분이 사람을 가두시면 풀어 줄 자가 없다. 하나님이 물길을 막으시면 땅이 곧 마르고, 물길을 터놓으시면 땅을 송두리째 삼킬 것이다. 능력과 지혜가 그분의 것이니, 속는 자와 속이는 자도 다 그분의 통치 아래에 있다. (욥12:12~16) 우리는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하여 다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은총을 입으며 삶의 여정을 걸어온 사람만이 지혜로운 노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욥은 친구들의 말을 듣고 좀 놀란 것 같습니다... 2017. 9. 20.
“욥의 integrity” “욥의 integrity” 그러자 아내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래도 당신은 여전히 신실함을 지킬 겁니까?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서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욥2:9) 칠십인역(헬라어로 된 구약성서)에는 욥기2장9절에 훨씬 더 많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욥의 아내가 한탄하는 내용이 더 보강되어 있는 것이지요. ("이 땅에서 당신의 유산은 다 사라졌어요. 나의 자궁도 헛고생을 한 것이 되었습니다." 등등) 왜 그렇게 내용을 보강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욥의 아내도 고통의 당사자이므로 그의 목소리를 추가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구절에서 '신실함'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영어 성경에는 'integrity'라고 번역하는 이 단어는 욥기에 계속 등장합니다. 우리말로 고결함, 청렴함.. 2017. 9. 20.
“분별의 근원” “분별의 근원” 그러나 하나님의 기초는 이미 튼튼히 서 있고, 거기에는 "주께서 자기에게 속한 사람을 아신다"는 말씀과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다 불의에서 떠나라" 는 말씀이 새겨져 있습니다. (딤후2:19)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이 놓으신 든든한 기초 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오직 주님께 속한 사람들만이 그분의 아심의 은혜를 힘입어 진리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오직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는 자들만이 불의한 것들을 분별하며 떠나갈 수 있습니다. 분별은 주님의 은총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2017. 9. 20.
“부르와 십자가” “부르와 십자가” 에3:7 아하수에로 왕 십이년 첫째 달 니산월이다. 사람들은 유다 사람들을 어느 달 어느 날에 죽일지, 그 날을 받으려고, 하만이 보는 앞에서 주사위의 일종인 '부르'를 던졌다. 주사위가 열두째 달인 아달월 십삼일에 떨어졌다. 에9:26 그래서 주사위의 일종인 부르라는 말을 따라, 이 두 날을 불러서 부림이라고 하였다. 이 모든 사건은, 유다 사람 스스로가 직접 보고 겪은 것이며, 모르드개의 글에도 적혀 있는 것이다. 악한 자의 치밀한 계획이 착착 맞아 들어가는 것처럼 보일 때조차도 선하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주사위 '부르'를 던져 살육의 날을 정할 때에, 그 날의 칼이 자기를 향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 주사위의 이름이 그.. 2017.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