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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 공동체성경읽기 2020년 11월25일(수) 룻기 1장 1:20 나오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들 마십시오.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몹시도 괴롭게 하셨으니, 이제는 나를 마라라고 부르십시오. 1:21 나는 가득 찬 채로 이 곳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나를 텅 비어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나를 치시고,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불행하게 하셨는데, 이제 나를 나오미라고 부를 까닭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사기의 혼돈과 사무엘기의 왕국 건설 이야기 사이에 룻기가 있습니다. 룻기는 남편을 잃은 여인들, 나오미와 그의 며느리 룻의 이야기입니다. 유다 베들레헴에 엘리멜렉과 나오미, 그리고 두 아들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흉년이 들자 그들은 살기 위해 모압 땅으로 이주합니다. 그곳에서 엘리.. 2020. 12. 1.
사사기21장 공동체성경읽기 2020년 11월24일 사사기21장 21:25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뜻에 맞는 대로 하였다. 베냐민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증오에 차올라 베냐민 사람들을 몰살시켜 버렸습니다. 림몬 바위로 도망쳤던 600명 군인들 외에는 다 죽어버렸습니다. 더군다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베냐민 놈들에게는 절대 우리의 딸을 시집보내지 말자.’라고 맹세까지 해버렸습니다. 이 상태면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에서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뒤늦게 후회를 하며 이 일을 수습할 방도를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징집에 불응한 길르앗 야베스 지역 사람들을 죽이고, 처녀들만 남겨서 베냐민 남자들에게 신부로 주는 것입니다. 이 일로 400명의 처녀를 확보했습.. 2020. 11. 24.
사사기 20장 공동체성경읽기 2020년 11월23일 사사기 20장 20:48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시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그 성읍에서 사람이나 가축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모두 칼로 쳐서 죽였다. 그들은 그 일대의 성읍도 모두 불살랐다. 레위인이 첩의 시신을 토막내어 온 이스라엘 지파에게 보냈을 때,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 모여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논의합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군대를 모아서 기브아의 불량배들을 응징하기로 결의합니다. 그런데 기브아 사람들은 불량배들을 내놓기를 거절하였고, 이 싸움은 베냐민 지파 대 나머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확산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전쟁을 쉽게 생각했다가 큰 코를 다치게 됩니다. 베냐민 지파의 전투력이 상당했기 때문입니.. 2020. 11. 24.
사사기 19장 공동체성경읽기 2020년 11월20일 사사기 19장 19:28 일어나서 같이 가자고 말하였으나, 아무 대답이 없었다. 그는 그 여자의 주검을 나귀에 싣고, 길을 떠나 자기 고장으로 갔다. 19:29 집에 들어서자마자 칼을 가져다가, 첩의 주검을 열두 토막을 내고, 이스라엘 온 지역으로 그것을 보냈다. fargo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후에 드라마로도 나왔고 아직도 방영되고 있습니다. ‘파고’ 영화와 드라마의 특징은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들이 겹쳐지고 증폭되어서 후에는 큰 난리가 나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사사기19장에서21장에 수록된 레위인의 첩 이야기는 이 ‘파고’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레위인이 화나서 떠나버린 첩을 다시 데리고 오는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윤간, 시신 절단 같은 끔찍한 사건이.. 202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