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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경읽기(2020)

출애굽기 28장

by 썰즈 2020. 4. 22.

공동체성경읽기

2020년 4월22일 출애굽기 28장

28:29 아론이 성소로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이 새겨진 판결 가슴받이를 가슴에 달고 들어가게 하여, 이것을 보고 나 주가 언제나 이스라엘을 기억하게 하여라.
28:30 판결 가슴받이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어서 아론이 주 앞으로 들어올 때에 그것을 가슴에 지니고 들어오게 하여라. 아론은 주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시비를 가릴 때에, 언제나 그것을 가슴에 지녀야 한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전을 섬기는 제사장의 의복에 대해서도 계시하십니다.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입니다. 

제사장의 가슴쪽 옷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보석을 달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가릴 수 있는 우림과 둠밈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이 어떻게 백성을 섬겨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제사장은 언약의 백성들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항상 기억하시도록 상기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보적 사역입니다. 

또한 제사장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시비를 가릴 때에 분별의 통로가 되는 사람입니다. 제사장은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보며 주님의 길과 그렇지 않은 것을 안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제사장의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중보와 분별은 머리의 차원이 아닌 마음의 차원으로 이루어지는 사역인 것입니다. 

제사장 사역은 왕과 선지자의 사역과 함께 그리스도에게로 수렴되었다가 주님이 승천하시면서 다시 5가지 직임(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자, 교사)으로 나뉘어 배분됩니다. 그 중 중보와 분별 및 안내 사역은 아마도 ‘목자’의 직임에 가장 많이 안배되었을 것입니다. 

지역 교회를 돌보는 ‘목사’는 기본적으로 ‘목자’입니다. 그(녀)는 맡겨진 사람들을 위해 중보와 분별 및 안내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녀)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사람들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나아가 주님이 기억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녀)는 또한 주님의 마음을 알고 배워 사람들의 고충을 주님의 지혜로 분별하고 상담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교회의 사역자가 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구하고 갖춰야 할 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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